안헬퍼의 경제탈출/부동산

부동산 세금 절감을 위한 4가지 핵심 전략 개정안(2부)

부동산이 알고싶다 2025. 4. 24. 19:00

 

2025년 부동산 세금 개정안에 대해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1부에 대한 내용을 모르신다면 아래 글을 먼저 확 안 하시면 더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 1편 2025 부동산 세금 개정안 보러가기 >

 

2025 부동산 세금 개정안 1부, 알아두지 않으면 수천만원 손해봅니다

최근 부동산 세금 제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세법 개정안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많은 부동산 소유자들이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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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보유자별 세금 부담 시뮬레이션

 

사례를 통해 2024년에서 2025년 세금 부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사례 1) 서울 강남 아파트 1채 보유(시가 18억 원)

2024년 : 재산세 320만 원 + 종부세 0원  = 총 320만원

2025년 : 재산세 320만원 + 종부세 187만 원 = 총 507만 원

증가율 : 58.4%

 

사례 2) 서울 2채 + 지방 1채 보유(총 시가 25억 원)

2024년 : 재산세 + 종부세 = 총 1,850만 원

2025년 : 재산세 + 종부세 = 총 2,730만 원

증가율 : 47.6%

 

사례 3)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구입(시간 5.5억 원)

2024년 : 취득세 110만 원

2025년 : 취득세 0원(전액 감면)

감소율 : 100%

 

※ 만약 위 계산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1편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세금 폭탄이네요!" 맞습니다. 특히 중상위층 주택 소유자와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실수요자와 신혼부부 등에 대한 세제 혜택은 오히려 확대되었는데요. 무엇보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응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세금 절감을 위한 4가지 핵심 전략

 

1. 가족 간 증여를 통한 분산 보유

부부 공동 명의나 성인 자녀에게 일부 지분을 증여하여 1인당 보유액을 줄이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시가 20억 원 주택을 단독 명의로 보유 시 종부세는 약 310만 원이지만, 부부 공동 명의(5:5)로 변경 시 종부세는 0원으로 줄어듭니다.


단, 증여세와 향후 양도 시 세금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증여세 기본공제액(배우자 6억 원, 자녀 5천만 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1세대 1주택 요건 충족을 위한 정리

종부세와 양도세 모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세대 1주택 지위 확보가 중요합니다. 비거주용 부동산(상가, 토지 등)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여러 주택 보유 시 이를 비거주용 부동산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종합부동산세의 토지분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3. 감면 제도 및 특례 활동

다양한 세금 감면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하는데요.

1) 고령자(만 65세 이상) 장기보유 특별공제 추가 공제(10%)

2) 조정대상지역 내 1세대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특례

3) 상속주택 2년 이내 양도 시 취득기간 기산일 특례

 

특히 은퇴자의 경우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을 통해 종부세와 양도세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략도 검토할 가치가 있습니다.

 

4. 법인을 활용한 절세 전략

개인이 아닌 법인을 통한 부동산 보유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법인세율(최대 25%)이 최고 소득세율(45%) 보다 낮고, 종부세가 적용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법인 설립 및 운영 비용, 배당 시 발생하는 추가 세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통상 부동산 자산이 50억 원 이상일 때 법인 활용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월별 절세 타임라인

 

2025년 개정안에 적응하기 위한 월별 절세 타임라인을 제공합니다.

 

5~6월 : 세금 진단 및 계획 수립

1) 보유 부동산 전체 세금 부담 시뮬레이션

2) 종합부동산세 예상액 계산

3) 세무사 또는 세금 전문가 상담

 

7~8월 : 재산세 납부 및 대응

1) 7월 재산세(주택분 1/2) 납부

2) 공시가격 이의신청 검토

3) 증여 또는 양도 계획 구체화

 

9~10월 : 세금 절감 실행

1) 증여 또는 명의 변경 실행

2) 양도할 부동산 선정 및 시장 조사

3) 연말정산 절세를 위한 준비

 

11~12월 : 양도 및 정리

1) 다주택자는 연내 양도 완료 검토

2) 종합부동산세 납부(12월)

3) 2026년 세금 계획 수립

 

실제로 알고 계신 어머님의 경우 서울 서초구의 B씨는 이러한 절세 타임라인을 따라 행동한 결과, 연간 세금 부담을 1,200만 원에서 720만 원으로 40%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2025년 부동산 세금 개정안은 분명 많은 부동산 소유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러나 정확한 정보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세금은 한번 납부하고 나면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자신의 상황을 점검하고, 5월부터 하반기 적절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